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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프로비엠, 판매가격·판매량 모두 상승…목표가 21% 상향” - 다올투자증권
양극재 판매가 상승, CAM4·6가동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2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기존 대비 21% 상향했다. 지난 7일 유상증자 신주 상장과 이달 15일 무상증자 신주 상장을 반영한 수치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9% 상승한 9713억원,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71.7% 상승한 70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리튬 및 니켈 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양극재 판매가격은 직전 분기보다 10%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화재로 가동됐던 공장 CAM4 가동 정상화 및 1분기 가동 시작한 CAM6의 풀가동으로 판매량이 직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매출 성장 폭이 확대되고 고정비 절감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OPM)도 2분기 7.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원재료 가격 상승 폭이 2분기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4분기부터는 양극재 판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4분기부터 전 분기 대비 매출액 상승률은 10% 이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규모의 경제 효과로 2023년 예상 연간 OPM은 9%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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