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 '에스 핏 AS'.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을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라우펜은 품질 경쟁력과 성능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앞서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 80개국에서 연간 700만개 이상 판매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국내 론칭을 통해 ‘에스 핏 AS’, ‘지 핏 AS’, ‘엑스 핏 HT(X Fit HT)’ 등 3개의 사계절용 타이어 상품을 선보인다. 모두 한국타이어 대전·금산공장에서 생산한다.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에스 핏 AS’는 뛰어난 고속주행 핸들링 퍼포먼스와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 정숙성을 제공하는 초고성능 컴포트 타이어다. 비대칭 패턴을 설계를 적용했으며, 4개의 넓은 직선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홈으로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 및 주행 성능을 높였다.

‘지 핏 AS’는 데일리 컴포트 타이어다. 타이어 접촉면 무게를 균등하게 분산시켜 불규칙한 마모를 최소화하고 마일리지 성능을 높였다. ‘엑스 핏 HT’는 승차감과 내구성을 겸비한 온로드 SUV용 타이어로, 3D 진동 분석 기술을 통해 정숙성을 개선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타이어’와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소비자를 겨냥한 전략 브랜드 ‘라우펜’을 동시에 운영해 경쟁력을 차별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한 멀티브랜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