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대표 김성진)가 재발·난치성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승인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이번 임상은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 요법에 대한 임상 1/2상으로 재발 난치성 혹은 진행성 골육종을 앓고 있는 14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환자 48명을 대상으로 백토서팁 단독 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평가와 항암 효과 등을 확인하게 된다.

현재 골육종 치료에는 수술, 항암 약물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활용되고 있다.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병행이 약 45.5%를 차지하며, 약물로만 치료가 이뤄지는 비율은 15.9%에 불과하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의 경우 고전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면역항암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수요는 커지고 있다.

백토서팁은 골육종에 대한 전 임상 연구에서 골육종 암세포의 성장과 폐 전이를 현저하게 억제시켜 생쥐의 생존율을 100% 개선시켰다. 또한 골육종 암세포의 폐 전이를 100%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