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교육 소외계층 아동에 영어교육 무상 제공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8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2년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박찬길(앞줄 왼쪽 네 번째) 재단 팀장, 이성만 재단 사무국장(다섯 번째)를 비롯해 이날 참석한 신협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협중앙회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양질의 영어교육을 무상 제공하는 2022년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부터 4년째 진행되는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은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육과 현장체험·문화체험·금융교육 등 다양한 특별활동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전국 신협과 함께 437명의 아동에게 844회 원어민 영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기간 중 심화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전년 대비 참여 신협 수를 확대해 전국 30개 신협을 선정했다.
사업 시행 기간은 올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이며, 총 373명의 아동에게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여 미래를 밝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심화되는 사회 양극화 속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아동·청소년 보호,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소외계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부바 멘토링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협동·경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