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ONSO ESG 컬리지’ 1기 입학식 모습.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ONSO ESG 컬리지’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몽구 재단의 소셜 임팩트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의 기획 사업으로 추진하는 ONSO ESG 컬리지는 대학생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개념을 전하고, 올바른 임팩트 분야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32명의 1기 교육생은 오는 10월 7일까지 12주간 매주 금요일에 교육을 받는다. 국내 최고 수준의 ESG 관련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현장학습, 조별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강사진으로는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박재흠 EY한영 Sustainability Services 전무이사, 서창록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유엔 자유권위원회 위원), 이예지 MYSC CBO, 조주현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겸임교수 등이 참여한다.

정몽구 재단 최재호 사무총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후위기, 저출산 등 다양한 이슈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미래세대의 사회문제 해결 전문성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ONSO ESG 컬리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ESG에 기반한 배움과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주체적인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