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이번주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의 99%는 인상을 예상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2년 8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99.0%(직전 94.0%)는 7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직전 6.0%)는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한국은행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예상되면서,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상수준에 대해 64%는 50bp를 예상하고 있으며 34%는 25bp를, 2%는 75bp를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