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 중구, 폭염취약계층에 폭염예방키트 배부
서울 중구 청사 전경. [서울 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무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을 위해 폭염피해 예방키트를 제작해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서 제작한 폭염피해 예방키트에는 양우산과 스포츠타올, KF94마스크, 냉찜질용 파스, 모기약, 썬크림, 폭염대비 행동요령 리플릿, 다용도 가방, 손소독제 등 9종이 담겼다.

폭염취약계층 전담공무원은 제작된 폭염피해 예방키트를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거주지, 건강상태를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또 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 대책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관리체계를 개선해 보다 효율적이고 맞춤형 관리에 나섰다.

취약계층의 건강상태와 생활 환경에 따라 중점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누고, 중점관리군은 동 관심주민(1군)·집중관리군(2군)으로, 일반관리군은 일반돌봄(3군)·노인돌봄(4군)으로 세분화했다.

여기에 취약계층과 구청·동직원을 1:1매칭하고 수시로 안부를 묻고 방문하는 등 보호활동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장마 등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