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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발라드' 박창근, "20년 만에 '그대 사랑 앞에 다시 선 나' 발매, 뭐라 표현이 안돼"
감성으로 물들인 목요일...공감 토크+명품 라이브+듀엣까지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박창근이 감성 라이브를 선사했다.

박창근은 7일 네이버 NOW.를 통해 방송된 '이세준 더 발라드'(이하 '더 발라드')에 출연해 '박창근 데이트 그때 in 가요'를 진행했다.

이날 박창근은 지난 6일 발매된 새 EP 'Re:born'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20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타이틀곡 '그대 사랑 앞에 다시 선 나'에 대해 "이 노래는 뭐라 표현이 잘 안 된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걸 어떻게 옷을 입힐까 고민만 하다가 그냥 세월이 지나가 버렸다. 가수들이 혼자 뭘 하다 보면 '이걸 사람들이 들을까?' 어쩔 땐 용기가 생겼다가 어쩔 땐 '아니야'라고 혼자 생각한다"며 "이렇게 소개한 것만으로도 이 노래는 다 된 것 같다"고 소개했다.

또 새 EP 'Re:born' 앨범 명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내면이 변하진 않았지만 상황이 변화된 상황이기도 하다"며 "그래도 도움이 되는 건 나이인 것 같다. 어렸을 때는 더 정신없었을 수도 있는데 지금은 시간적인 여유가 좀 없고 불편한 것 외에는 마음은 차분해지고 감사해진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창근은 '바람의 기억'을 기타, 하모니카 연주와 함께 라이브로 열창했다. 또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즉석에서 불렀고, 이세준과 화음을 맞춰 부르며 청취자들에게 색다른 듀엣을 선물했다.

공감 가득한 이야기도 계속됐다. 수록곡 '엄마'를 라이브로 들려준 뒤 부모님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털어놨고, 이세준은 물론 청취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박창근은 동갑내기 이세준과 우정을 나누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창근의 앨범 발매일이었던 지난 6일이 이세준의 생일이었다는 인연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점심 약속을 잡는 정 넘치는 모습으로 감동을 줬다.

한편, 박창근은 오는 16~1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 - 서울앵콜'에 참여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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