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0명 선정…필요한 사회적 관계망 구축 지원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4일부터 '청년여성 농업농촌탐색교육 프로그램(시골언니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년 여성에게 농촌지역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정착에 필요한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프로그램의 총괄 관리기관으로 ㈜농사펀드와 ㈜브랜드쿡을, 현장 운영기관으로는 강원도 강릉시의 '생태전환마을 내일협동조합' 등 8곳을 선정했다. 현장 운영기관은 참가자들과 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농촌 정착에 관심이 있는 만 19∼39세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골언니 프로젝트 누리집과 지역살이 소개 플랫폼 '어마어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 25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오미란 농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귀농·귀촌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청년 여성의 농촌 정착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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