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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25 효자상품 ‘스누피 우유’ 2만5000개 폐기했다, 무슨 일?
스누피 우유 관련 안내문 [GS리테일·동원F&B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편의점 GS25의 자체브랜드(PB) 제품 '스누피 우유'의 잔여 재고 2만5000개가 전량 폐기됐다.

제품 이상으로 판매 중지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 1일 스누피 우유 바나나맛 제품의 맛이 이상하다는 신고를 받고 이 제품의 판매를 중지했다.

GS25는 4일에는 스누피 우유 딸기맛, 커피맛, 초코맛 제품 판매도 중지했다.

GS25는 전날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려 "품질에 대한 고객 클레임이 발생해 즉시 판매 금지 및 발주 중단 조치를 했다"며 "자발적으로 회수키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제조사인 동원F&B에 요청해 제조 공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다각도로 확인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동원F&B는 GS25에 지난 1일 바나나맛 우유 제품에 대해 판매금지 협조 공문을 보냈다. 4일에는 나머지 3종에 대해 판매 금지를 요청했다.

현재 동원F&B 원구원들은 제조 현장에서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 식약처에도 신고해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누피 우유는 지난 2014년 PB 제품으로 출시된 후 수년간 인기를 얻는 베스트셀링 제품이다. 제조는 동원F&B 정읍공장에서 하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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