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tv 서비스 공모전’시상식 에서 운영진 및 선발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지난 5일 ‘올레 tv 서비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미디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혁신적 미디어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KT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3월부터 공동으로 진행했다. 올레 tv에 제공 가능한 ‘미디어 서비스’, ‘미디어 콘텐츠’, ‘미디어 신기술’ 3개 분야 공모를 진행했다. 총 40여개 지원 기업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미디어 서비스 분야에서는 ‘일루니’, ‘문카데미’가 선발됐다.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는 ‘셔더’와 ‘글림미디어 그룹’이 미디어 신기술 분야에서는 ‘엠투에스’, ‘디디케어스’가 선정됐다. ‘일루니’는 온 가족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맞춤형 인터랙티브 융합현실 동화 플랫폼 ‘스토리셀프’ 운영사다. ‘문카데미’는 악기 구독 커머스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문화예술 스타트업이다.

‘셔더’는 미디어 아트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곳으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KT가 함께하는 ‘창업 도약 패키지 협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이기도 하다. ‘글림미디어그룹’은 케이팝 아이돌 팬덤 플랫폼 ‘스타플레이’ 운영하고 있다. ‘엠투에스’ 눈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디디케어스’는 반려견의 건강정보를 24시간 확인할수 있는 반려견 헬스케어 디바이스 ‘페보(pevo)’를 판매·서비스 중인 곳이다.

이들 기업은 상장 및 상금 각 1000만원 수상과 함께 올레 tv 서비스 후속 사업화 과정에 참여한다. KT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선정 기업에게 올레 tv를 통한 서비스 출시 및 마케팅 홍보를 지원한다. 별도 KT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추천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투자 검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