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뷰티의 트렌드를 이끌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수백만의 팔로어를 보유한 해외 메가 인플루언서가 총 출동하는 트레이드쇼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0월에 열린다.

서울산업진흥원(SBA)는 ‘2022 뷰티 트레이드 쇼(Beauty Trade Show)’를 10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뷰티 트레이드 쇼’는 뷰티·코스메틱 제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 B2B(기업 간 거래)·B2C(기업·소비자 거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행사다.

서울시가 올해 첫 개최하는 대규모 뷰티 페스티벌 ‘서울뷰티위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의 유망 뷰티 브랜드와 최신 트렌드를 세계적으로 선보임과 동시에 뷰티·패션 문화와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뷰티·코스메틱을 제조·유통하는 국내기업 200개사와 SBA가 초청한 300여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온·오프라인 ‘1 대 1 수출상담회’와 중국·아세안 등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22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신청’에서 참가 신청서 등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