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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명문학군 지역 내 신규 분양 봇물
쌍용건설, 현대건설 등 분양 나서
'명문학군=지역 내 강남’ 인식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명문 학군과 학원가 주변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을 공급해 눈길을 끈다.

쌍용건설은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를 이달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27층, 2개동,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총 253가구로 구성된다. 신명초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분성중, 분성고, 구산고 등 김해 명문학군과 장신대역 인근 명문 학원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화정글샘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 시설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대전 서구 탄방동 일원(옛 홈플러스 탄방점)에서 ‘힐스테이트 둔산’ 주거형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37층, 4개 동, 전용면적 84㎡ 600실 규모다. 둔산초가 도보 거리에 위치하고, 둔산중, 둔원중, 충남고 등이 인접하다. 카이스트, 충남대 등 중부권 대표하는 명문 대학교도 둔산지구 북측과 이어진다. 둔산동 학원가 역시 걸어서 오갈 수 있다.

GS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범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4개동 총 451가구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14㎡ 399가구,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52실로 구성된다. 범어초, 경신중, 경신고 등 명문학군도 인근에 있고 수성구청역 학원가도 가깝다. 구립 범어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남 거창 거창읍 가지리일원에서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84~158㎡, 44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인접한 위치에 아림초, 대성일고, 대성중·고, 거창 중앙고 등이 위치해 도보 이용도 편리하며 지역 유일의 학원가가 가깝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명문학군과 학원가가 조성돼 있는 지역으로 자녀의 교육환경을 따라 이사하는 경우가 많아 학세권 프리미엄이 붙는다”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교육시설이 좋은 주거시설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이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에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 투시도. [쌍용건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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