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석천사거리역 인근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조감도)을 이달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3~35층 11개동에 1115가구로 구성되며 4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0가구로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역세권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주변으로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 8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위치하고 있다. GTX-B노선은 송도~마석을 연결하는 80.1km 구간으로 송도, 인천시청, 부평, 당아래(부천종합운동장),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망우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학원들도 밀집해 있다. 구월동은 생활편의시설 또한 풍부하다. 인천시청 가천대길병원 홈플러스 모래내시장 등이 걸어서 이용할 만한 거리이고 롯데백화점·마트 뉴코아울렛 종합버스터미널 등도 가깝다.
한화건설은 대단지인 포레나 인천구월의 규모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밀 계획이다.
인천 남동구는 투기과열지구여서 청약 및 대출규제를 받는다. 청약1순위는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광역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무주택 또는 1주택 소유 세대주로 제한된다. 당첨자는 100% 가점제로 선정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중도금 대출은 최대 40%까지다. 입주는 2023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