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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챗봇 ‘캐빈’ 서비스 론칭
24시간 업무 처리 가능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현대캐피탈이 자사 앱과 모바일웹에서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챗봇인 ‘캐빈’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올해 3월 ‘현대캐피탈 앱 2.0’을 통해 자동차 특화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대출간편비교 플랫폼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엔 AI를 기반으로 한 챗봇 서비스를 새롭게 내놓았다.

현대캐피탈 고객들은 기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상담원을 통해서만 처리할 수 있었던 다양한 업무들을 시간 제약 없이 챗봇 ‘캐빈’을 통해 처리할 수 있어 고객들의 업무 편의성을 대폭 개선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객들의 문의가 몰리는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캐빈’을 활용하면 상담원 연결까지 걸리는 대기시간 없이 고객정보 연동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원하는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챗봇 ‘캐빈’은 연간 300만건 이상의 현대캐피탈 고객상담 데이터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분석해 설계됐다. 근저당 현황 조회 및 해지, 당월결제금/미납금 조회 및 결제, 개인정보 변경, 결제일 조회 및 변경, 각종 문서 발급 등 상담원을 통해 해결해야 했던 대출상담 영역의 업무 90% 이상을 처리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챗봇 ‘캐빈’은 머신러닝을 통한 지속적인 학습으로 시간이 갈수록 더욱 정교한 상담을 할 것”이라며 “고객과 챗봇의 양방향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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