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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무역·에너지등 공공기관 13곳 사이버보안 대응태세 점검
장영진 제1차관,사이버안전센터 훈련상황 시찰 등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산업·무역·에너지 분야 13개 공공기관에 대해 사이버보안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사이버 영역까지 확대되고 랜섬웨어(해킹으로 피해자의 정보를 암호화하고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 범죄가 늘어나면서 올해 3월 공공기관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된 상태다.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는 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장영진 제1차관 주재로 산업·무역·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13곳과 합동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 자리에서 산업부 사이버안전센터에서 훈련 상황을 시찰하고, 해당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최고책임자들과 영상회의를 통해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산업부 산하 산업·무역·에너지 분야 13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사이버공격과 사고 유형에 따라 가상상황을 설정하고 탐지, 전파, 조치(복구), 보고 등을 통해 대응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훈련이 실시됐다.

장 차관은 "산업·무역·에너지는 국가 경제의 근간으로 무역·투자·공급망 관련 중요 정보와 핵심 산업기술, 국가 기반시설인 전력 시스템 등의 사이버보안은 중요한 사항"이라며 "철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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