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3 시리즈 그린 색상 [씨넷(CNET)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 지난 4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 13’이라는 집계가 나왔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이 기간 최다 판매 스마트폰 10위권 내에 ‘아이폰 13’(1위)을 포함해 5개 모델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5위인 ‘갤럭시 S22 울트라 5G’를 비롯해 10위권 내에 4개 모델을 올렸다. 샤오미 ‘레드미 노트 11 LTE’(10위)는 10위권 내에서 애플이나 삼성 제품이 아닌 유일한 스마트폰이었다.

상위 10개 모델의 판매량은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약 21%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상위 10개 제품 중 5G 모델은 모두 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4개보다 늘어났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밝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 13은 출시 이후 꾸준히, 그리고 더 다양한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갤럭시 S22 울트라는 2년 동안 출시되지 않았던 갤럭시 노트의 후속작으로 자리 잡으며 노트 사용자들이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