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등세도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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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2%대, 5%대 상승하면서 사흘만에 반등했다.
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2.28포인트(2.26%) 오른 2366.60에 장을 마쳤다. 지난 이틀 연속 연저점을 경신하며 2300선을 위협한 지수는 전장보다 12.79포인트(0.55%) 높은 2327.11로 개장해 상승 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2373.48까지 올랐다.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기관 중심의 저가 매수세,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하락이 이끈 위험 선호 강화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92포인트(5.03%) 급등한 750.3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5.09포인트(0.71%) 오른 719.4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 전날 급락분(-4.36%)을 만회했다.
전날 약 13년 만에 130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 급등세도 진정됐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3.6원 내린 1298.2원에 마감하며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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