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 물량 동나 물량 부족하기도
일반 과자보다 25~30% 칼로리 낮아
롯제데과의 무삹탕 브랜드 '제로' 시리즈 [롯데제과 제공] |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롯데제과가 선보인 무설탕 과자 브랜드 ‘제로(ZERO)’의 판매고가 약 한 달 만에 20억원을 넘어섰다.
롯데제과는 23일 지난달 온라인과 백화점 채널을 시작으로 선보인 5종의 ‘제로’ 제품의 판매고가 2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판매 초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입소문에 이달 초부터 제품 판매를 슈퍼마켓, 할인점 등 대부분의 유통 채널로 확대했다. 이후 예상치를 뛰어넘는 판매 추세를 보이며 준비했던 초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며 일부 유통점에서는 물량 부족으로 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제로’ 제품에는 과자류인 ‘초콜릿칩 쿠키’, ‘카카오 케이크’, ‘후르츠 젤리’와 빙과류인 ‘아이스 콜라’, ‘아이스 초코바’가 있다. ‘초콜릿칩 쿠키’와 ‘카카오 케이크’는 진한 초콜릿 풍미와 달콤함이 잘 어우러진 정통 쿠키, 케이크 맛을 느낄 수 있다.
‘후르츠 젤리’는 복숭아와 키위의 복합 과일 맛을 적용, 달콤 상큼한 맛이 특징이며 쫄깃한 식감이 좋다. 일반 젤리보다 칼로리가 25%가량 낮지만 달콤한 맛은 그대로다. ‘아이스 콜라’는 달콤한 콜라 맛에 아삭아삭 씹히는 얼음알갱이가 시원함을 더해준다. 이 제품 역시 칼로리가 30% 가량 적어 다이어터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아이스 초코바’는 정통 초코바로 믹스, 퍼지, 코팅까지 초콜릿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추후 초콜릿, 캔디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제로’ 브랜드를 더욱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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