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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안전 책임지는 스마트 보안등 설치
11월까지 회현동 노후 보안등 147개 스마트 보안등으로 교체
스마트 보안등. [중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중구가 이번 달부터 회현동 일대에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보안등 교체 사업을 진행한다.

중구는 회현동 1가 퇴계로 4길부터 퇴계로 12길 일대에 사업비 1억4400여만원을 들여 노후 보안등 147개를 스마트 보안등으로 올해 11월까지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장점이 기대된다. 우선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땐 조도가 낮게 유지되다가 사람이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밝아져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주백색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제작돼 기존 주황색 전구 보안등보다 시야 확보가 용이해졌다.

특히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 등에 거주하는 주민의 귀갓길 안전을 지키는데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보안등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안심이 앱’과 연동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 폰을 흔들면 안심이 앱을 통해 각 자치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와 경찰서로 즉시 연락이 되면서 인근의 스마트 보안등이 깜빡거리게 된다. 이를 통해 출동한 경찰은 물론 주변 행인까지 위험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IoT 신호기인 양방향 점멸기가 부착돼 중앙관제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고 정전, 누전, 부점등 등 보안등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회현동에는 모두 2700여세대가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1324세대가 1인 가구이다. 더욱이 이번에 스마트 보안등으로 교체가 이뤄지는 회현동 1가는 1인가구가 밀집해 있어 이번 설치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밤길 환경 조성, 신속하고 효율적인 범죄예방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보안등은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것은 물론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다”며 “야간 시간대에 어두운 골목을 다니는데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헸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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