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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비 "주담대 금리 0.1%p라도 낮추겠다"
베스트핀 기자 간담회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주택담보대출도 머지않아 금융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빠른 전환을 이룰 것이라 확신한다. 고금리 시대, 주담대 시장에서 대출 고객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0.1%p 이자라도 아낄 수 있는 열린 플랫폼 환경을 제공해 드리겠다”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의 주은영 대표는 22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주담대 시장의 전망과 담비 플랫폼의 역할 및 기대’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17년 간 주택담보대출 관련업에 종사한 주 대표는 지난해 ‘담비’ 플랫폼을 정식 출시했다. 담비는 플랫폼 내에서 대출금리와 한도를 비교한 후 최적의 상품을 선택해 비대면 대출신청 또는 대면 상담요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담비는 이날 ▷역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새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대출 규제 방향 ▷가계 및 주택담보대출 전망 추이 ▷주담대 시장의 혁신과 변화 등 국내외 시장 동향과 추이를 소개했다.

주 대표는 “실제 가계 대출에서 주담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56%나 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집 마련, 이사 등 부동산 활동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과거 2%대 초저금리 주담대 시절에는 누구든 별다른 고민없이 주거래 은행을 통해 대출을 알아보던 시절이 있었으나, 0.1%p가 아쉬운 지금과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가계에 가장 유리하고 합리적인 주담대 상품을 찾아 꼼꼼하게 비교해야 금융 소비자로서의 권익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비에 따르면 국내 주담대 시장은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이 전체의 50% 이상, 은행권의 8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시장의 특수성으로 인해 담보대출 상품의 실질 금리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은 없었다. 현재 담비는 ▷SC제일은행 ▷BNK부산은행 ▷SBI저축은행 ▷삼성생명 등 16개 금융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연내 30개 금융사와 주담대 상품을 계약할 예정이다.

이날 담비는 담보대출 비교 외에도 추후 국내 최초의 소비자 맞춤형 부동산 전문 금융 큐레이션과 함께, 집(부동산)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비전과 로드맵도 밝혔다.

주 대표는 “첨단화가 더뎠던 담보대출 시장에서 담비가 혁신해 나갈 서비스 경쟁력이 서민 가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담보대출 소비자 분들이 담비 플랫폼 안에서 모든 서비스를 간편히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기술적 고도화를 거듭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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