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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로 뻗어나가는 김치” 세계김치연구소 ‘세계 인정의 날’ 산자부 장관상
- 김치의 국제공인시험분석 서비스를 통해 김치 수출 활성화 기여
2022 세계 인정의 날 기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모습. [세계김치연구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 1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2년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 단체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6월 9일로 지정된 ‘세계 인정의 날’은 시험·검사 및 인증 분야의 국제인정기구인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와 국제인정기구포럼(IAF)이 국제 인정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한 기념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는 이번 세계 인정의 날을 기념하여 추진된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신뢰성 높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OLAS(한국인정기구) 우수시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수출용 김치는 물론 국내에 유통되는 김치의 공인시험 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KOLAS 시험기관으로 인정돼 식품 및 미생물 분야 25개 항목에 관한 공인시험 성적 서비스를 산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김치 CODEX 국제표준규격과 한국산업표준의 김치류 개정에 참여하는 등 ‘김치 표준화’를 위해서도 앞장서 왔다.

세계김치연구소는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서 최근 3년간 102건의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발행했고, 미국으로 수출하는 김치의 영양성분 라벨링 서비스를 지원하여 중소 김치제조업체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표창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인정 제도의 중요성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시험인증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를 선발한 것으로,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도로교통공단,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현테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 소장은 “앞으로도 연구소가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공인시험성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시험·검사 수준을 보다 향상시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김치의 품질 강화 및 안전성 확보를 통해 김치산업 발전에 기여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김치 종합 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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