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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우수기관에 KT, 삼성SDI 등 28개 기관 선정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우수기관 시상식·포럼
우수 공동훈련센터 시상과 고성과·지속 기관에 인증패 전달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KT, 삼성SDI 등 대중소상생 분야 28개 기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전략분야 공동훈련센터 20개 기관이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우수기관 시상식과 포럼을 17일 서울 콘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은 시상식은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은 공동훈련센터와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유지하는 자율 공동훈련센터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이날 시상식에선 KT, 삼성SDI 등 대중소상생 분야 28개 기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전략분야 공동훈련센터 2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업훈련활성화를 위해 사업 고성과를 지속해온 공동훈련센터인 자율 공동훈련센터의 공로 인정을 위해 선정패를 수여했다. 앞으로 자율 공동훈련센터를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위한 기업 훈련 활성화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컨소시엄 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현대로템(주)와 부산대학교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두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훈련을 통해 산업 내 필요한 인력 역량 향상을 위해 힘쓰며 대-중소기업의 상생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 이후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자율과 성과 중심의 훈련 운영 등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컨소시엄 훈련이 중소기업 근로자 등 필요 인력양성 거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컨소시엄 사업은 기업·사업주단체 등이 자체 훈련시설을 활용해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에 훈련을 제공하고, 정부는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1년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6개 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한 이래 올해 6월까지 전국에 141개(대중소상생 분야 70, 전략 분야 71)의 공동훈련센터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작년엔 협약기업 7만여 개소, 14만여 명의 중소기업 재직자와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훈련을 시행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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