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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한국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보수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신입사원들과 함께 노후주택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우건설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해비타트 측에 2억원을 기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를 포함한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들은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 홍설지 씨의 노후주택에서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홍씨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홍가륵 선생은 중국 방면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온양에서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2009년 독립운동 유공이 인정돼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안락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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