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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거래소, 미국 우량기업 상장을 위한 상장유치 추진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미국 현지기업 및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상장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한국거래소가 밝혔다.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미국 서부 지역에서 IPO유관기관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현지기업 및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상장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참여한 기관은 IB(미래, 신한), 벤처캐피탈(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IMM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다올벤처스 등), 법무법인(화우), 회계법인(삼일) 등으로, 한국거래소는 이들 기관들과 함께 한국자본시장을 홍보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in San Diego'를 개최했다.

해당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사업 분야 컨퍼런스 행사인 'BIO USA' 개최 장소인 샌디에이고에서 열렸다. 상장설명회 및 일대 일 미팅 등을 통해 상장유치 효율성제고와 맞춤식 상장 컨설팅을 제공했다.

김학균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전날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한 현지 기업인과 금융관계자 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및 장점을 설명하고 기업별 맞춤식 면담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코스닥시장이 해외거래소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과 풍부한 유동성, 낮은 상장·유지 비용 등의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바이오·AI·반도체 등 현지 기업의 CEO 및 관계자들은 해외기업의 코스닥 상장 성공 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거래소는 컨퍼런스 개최와 별도로 LA 등 미서부지역에서 코스닥시장에 관심이 높은 현지기업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장유치 활동 전개했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해외 우량기업의 코스닥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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