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2022년 해양환경 정책설명회'가 오는 21일 오후 부산 관정빌딩 28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15일 올해 설명회에서는 지난 6∼10일 5일간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제78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의 결정 사항과 논의 내용을 중심으로 선박 온실가스 감축 규제와 관련된 국내외 동향이 소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박 온실가스 규제에 대비한 정부의 지원정책과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뤄진다.

앞서 개최된 제78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는 국제 해운 분야의 205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08년 대비 50%에서 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향이 논의됐다.

설명회 참석은 해수부 누리집이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명회를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국제사회의 환경규제 강화 움직임에 국내 산업계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매년 해운업계, 조선업계, 선박기자재 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