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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영진 산업1차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적극 지원”…자동차의 날 기념식
박정국 현대차 사장·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 은탑산업훈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정부가 차 부품업계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해 인프라 구축과 규제 정비 등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15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민간이 성장을 이끌면 정부는 규제 완화, 세제 지원 등을 통해 민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수출 누적 실적이 1000만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이날 행사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공동 주최로 열렸다.

장 차관은 "기업은 이런 정부의 의지를 믿고 생산과 투자를 확대해 달라"면서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부품업계가 겪을 고용 축소와 구조조정 등 현실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재편, 금융, 인력, 기술개발(R&D)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이 이동 수단을 넘어 정보기술(IT)·서비스 등과 결합하며 모빌리티 산업으로 진화 중인 만큼 관련 인프라와 제도, 규제 요인을 정비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정국 현대차사장과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내 최초의 독자 엔진(알파·베타·델타) 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박정국 사장과 국내 1호 상생형 일자리 기업 출범에 기여한 박광태 대표에게 은탄산업훈장이 수여됐다. 김영태 동보 이사와 조준생 쌍용차기술장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4명은 대통령 표창, 5명은 국무총리 표창, 20명은 산업부 장관 표창 등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총 33명에게 훈·포장이 수여됐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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