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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코엑스서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K-라이프스타일 전파한다
참가 바이어 708개사…한국기업과 상품ㆍ서비스 수출 상담
‘2022 소비재 서비스 수출대전’ 행사장 전경.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인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2 소비재 서비스 수출대전(K-Lifestyle Showcase Korea 2022)’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 뷰티, 패션, 생활용품 등 소비재 상품 및 원료·기자재 기업과 에듀테크, 콘텐츠, 프랜차이즈, 플랫폼 서비스 등 서비스 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는 국내기업 1300여 개사, 바이어 700여 개사가 참가해 약 2800건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어 54개사가 방한해 우리 기업과 사업을 논의한다. 코트라에서 주선한 사전 온라인 상담을 바탕으로 행사 현장에서 18건, 약 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양해각서(MOU)도 체결된다.

아마존(Amazon), 티몰글로벌(Tmall Global), 쇼피(Shopee), 큐텐재팬(Qoo10 Japan) 등 주요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도 현장 상담에 참여해 경쟁력 있는 국내 상품을 발굴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테마 전시관을 통해 우리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소비재관에는 최종 소비재뿐만 아니라 생산공정에 따른 투입 원료와 공정서비스도 함께 전시해 소비재 생산 밸류체인의 수출도 함께 노린다.

서비스관에서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우리 기업들을 소개한다.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으로 일본 진출에 성공한 ‘왓챠’, 비대면 세탁 서비스를 통해 뉴욕에 진출한 ‘런드리고’ 등 우리 기업들의 생생한 해외 진출 스토리가 펼쳐진다.

전문기관과 협력해 구성한 전문기관 추천관에는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비건인증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이 엄선한 상품을 전시한다.

한편 같은 기간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소비재·서비스 전문가들이 이커머스, 디지털마케팅, OTT, 프랜차이즈 등 분야별 엔데믹 수출 노하우를 전달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우리 수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서비스·소비재 분야 수출 저변 확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소비재 생산 밸류체인 진입이나 서비스 플랫폼 수출 등 지원 범위를 넓히고 소비재 역직구 플랫폼 수출 등 새로운 수출 방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김숙희 티몰글로벌 이사, 이길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회장, 서해늘 쇼피코리아 부서장, 김인호 한국식품연구원 본부장, 이순수 아마존코리아 대표권한대행, 황영희 한국비건인증원 원장,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원장,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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