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협업해 친환경 와인 구매 고객에게 현수막으로 만든 한정판 쇼퍼백을 증정한다. [GS25 제공]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친환경 와인 구매 고객에게 현수막으로 만든 한정판 쇼퍼백을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업사이클링 쇼퍼백’은 GS25 매장에서 프로모션 등을 알리기 위해 사용되었던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이다. 천막이나 타이어 튜브 등으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협업해 300개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폐현수막으로 만들다 보니 가방 디자인이 모두 다 다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수막의 다양한 색감을 최대한 살리면서 내부에는 휴대폰, 지갑 등을 수납할 수 포켓을 추가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했다.
GS25는 환경보호를 위해 만든 쇼퍼백인 만큼 증정 대상 상품도 친환경 와인 ‘투핸즈 벨라스 가든 쉬라즈’로 선택했다. ‘투핸즈 벨라스 가든 쉬라즈’는 호주를 대표하는 포도 품종 ‘쉬라즈’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서 생산한 와인으로 호주 안팎에서 인기가 높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에서 와인25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후 ‘투핸즈 벨라스 가든 누깍 쇼퍼백 패키지’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와인은 본인 지정 날짜에 지정한 편의점에서 픽업할 수 있고, 쇼퍼백은 7월 2주차에 순차 발송된다.
전준영 와인25플러스팀 매니저는 “구매하고 싶어도 구하지 못하는 한정판 사은품에 업사이클링을 접목시킨 매우 특별한 시도”라며 “쇼핑을 통해 자신의 신념이나 취향을 적극 표출하는 MZ(밀레니얼+Z)세대 고객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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