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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AI 경진대회 개최…전문가 코칭·서류전형 면제
팀 프로젝트로 직무경험 멘토링
활동증명서 발급·입사지원 혜택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AI 경진대회 포스터.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AI(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AI 경진대회’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실무자와 대학(원)생이 팀을 이뤄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점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선하는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다.

현대차는 참여자의 연구개발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의 완수를 위해 남양연구소 현장 투어, 직무 멘토링, 전문교수 정기 코칭을 제공한다.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참여한 인원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작년보다 약 2배 규모의 인원을 선발하는 만큼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혜택도 확대했다. 소정의 활동비를 비롯해 우수팀에는 시상품을 수여한다. 참여자 전원에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증빙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R&D AI 경진대회 활동 증명서’도 발급한다. 동료 평가 최소기준만 만족해도 유관부문 입사지원 시 서류평가를 면제하는 등 참여자의 경력개발도 돕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참여자는 실무경험과 경력개발을 동시에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그 활동이 채용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20년부터 산학협력 및 기술인재육성 전문기업 현대엔지비와 함께 인공지능 및 데이터사이언스(AI·Data Science) 분야 교육체계를 수립하고, 최근 R&D 분야에 특화된 역량 인증제도인 HDAT(Hyundai Data Analyst Test)를 신설하는 등 사내 AI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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