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지난 9일 오후 남양주 이석영광장에서 ‘2022년 중장년 일자리 Go!Go! 채용박람회’(이하 채용박람회)를 공동주관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채용박람회는 중장년층이 직접 채용 정보를 찾고 현장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대면 채용박람회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렸지만 비가 오는 와중에도 400명 이상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참여해 높은 취업 열기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코로나19 이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현장면접으로 구직자들에게는 조기취업과 재도약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중장년층 채용을 희망하는 21개 기업이 채용현장에 직접 참여했으며, 4개 기업은 간접 채용으로 참여했다. 취업준비 도움을 위해 제공된 이력서클리닉, 면접 클리닉, 이력서 사진촬영, 컬러진단에 많은 구직자가 참여하여 실제 취업 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개막식에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지역협력과장,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남양주고용센터소장과 남양주시청 일자리복지과장이 참석하여 채용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였다. 그리고 현장에 참여한 기업들은 중장년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취업의지와 면접 태도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다양한 기업의 정보를 접한 구직자들은 중장년을 채용하는 기업참여에 만족도를 나타냈다.

채용박람회 관계자는 “남양주 지역을 대표하는 취업 유관기관이 모두 모여서 이루어진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중장년층 취업에 좋은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