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사랑 마을 홍창표 원장, 한국금융투자협회 정책지원본부장 윤영호 상무. [금투협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10일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광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올해로 11년째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 이날 금투협 임직원들은 면역력이 취약한 거주 장애인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예년과 같은 대면 봉사활동은 생략하고 숙소 외부 배수구 정비, 화단 잡초 뽑기 등 실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마을에 전달된 후원금 2000만원은 사계절 모두 난방과 온수를 공급해야하는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의 유류 구입에 사용되어 거주인들에게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을 함께한 윤영호 상무는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으로 중증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는 한사랑마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올 상반기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후원금 전달, 우리마포복지관 배식봉사활동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사랑의 공부방’,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 Fair‘, ’겨울나기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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