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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채 ‘A급’ 시장도 속속 복귀
‘A0’ 하나F&I 1000억 발행
AA급 훈풍 풍선효과 영향

회사채 시장에 훈풍 조짐이 보이면서 AA등급 이상 뿐 아니라 A등급 발행사들도 속속 시장에 복귀하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 A0인 하나에프앤아이는 2년물 500억원, 3년물 500억원으로 총 1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원도 염두에 두고 있다.

금리밴드는 현재 협의 중이며, 다음달 21일 수요예측을 통해 29일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이다.

현재 각각 A0, A-의 신용등급을 지닌 푸본현대생명보험과 한국자산신탁도 각각 최대 1500억원, 4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와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A-급의 롯데손해보험도 10년 만기의 5년 콜옵션을 기준으로 1500억원의 후순위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한편, AAA급 KT도 최대 4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KT는 3년물과 5년물, 10년물로 2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4000억원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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