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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채식 촉구·탈화석연료 자전거 행진 등 환경의 날 행사 잇따라

[헤럴드경제] 5일 사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한국채식연합·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의 시민사회단체는 “개인의 건강은 물론 환경을 지키기 위해 채식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이날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탄가스와 아산화질소 등이 대부분 축산업에서 나오고 있지만, 축산업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평가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어떤 음식을 선택하느냐가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전 세계 인구가 비건(완전 채식주의자)이 되면 매년 80억t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기후환경단체 ‘기후솔루션’도 이날 ‘탈 화석연료’를 촉구하는 자전거 행진을 했다.

단체 회원 30여명은 오전 11시께 화석연료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깃발을 자전거에 꽂고, 청계광장에서 출발해 종로 일대를 거쳐 총 6.8㎞가량을 행진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인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2일 서울숲 거울 연못에서 개막식과 함께 개막작 ‘애니멀’을 상영한 것에 이어 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8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슬로건은 에코(Eco), 유니버스(Universe), 메타버스(Metaverse)를 혼합한 단어인 에코버스(Ecoverse)다. 미래지향적 생태 가치관 구축과 모든 생물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시도를 더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플라스틱 표류기’ ‘아주 오래된 미래 도시’ 등을 포함한 총 73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41편의 작품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다.

[영상=시너지 영상팀]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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