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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공사, 1500억원 규모 수소 산업 발전펀드 조성
이승(왼쪽)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이 31일 IBK기업은행과 국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수소산업 발전 펀드 운영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가스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국내 수소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1500억원 규모의 수소산업 발전 펀드를 조성했다.

가스공사는 31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사에서 '수소산업 발전 펀드 운영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승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공사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총 1500억원 규모의 수소산업 발전 펀드를 조성하고 수소 분야 국내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수소 생태계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가스공사의 추천을 받은 수소 기자재·기술개발 중소기업은 이 펀드를 통해 시중 금리 대비 연간 최대 2.85%포인트(p)까지 저렴하게 대출받을 수 있다.

가스공사는 2015년부터 IBK기업은행, DGB대구은행과 함께 총 18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 중이다. 매년 800여곳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이 대출을 통해 약 25억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펀드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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