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BC카드 본사에서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백화점 제휴 신용카드 출시를 위한 협약식을 열고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최원석(사진 오른쪽) BC카드 사장과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C카드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BC카드가 백화점을 이용하는 자사 고객에게 보다 강력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제휴카드 출시에 나섰다.

BC카드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BC카드 본사에서 신세계백화점과 협약식을 갖고 백화점 제휴 신용카드 출시 등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협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신세계백화점 멤버십(백화점 3~5% 할인쿠폰, 무료 주차권 제공 등)이 탑재된 제휴 신용카드 출시 ▷프로모션 공동 기획 및 추진 ▷소비 데이터 분석 통한 개인 맞춤형 혜택 제공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6월 중 출시되는 신규 제휴 신용카드는 BC카드 페이북 앱 및 전국 신세계백화점 13개 지점 내 BC 바로카드센터에서 즉시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BC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돼 비금융권의 데이터를 결합할 수 있는 권한을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신세계백화점과의 데이터 협업 등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최신 트렌드와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신세계백화점과의 협업은 자체 브랜드인 BC바로카드 고객에게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무 제휴 확대를 통해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세계백화점과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