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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노원천문우주과학관서 상반기 과학탐구교실 진행
과학탐구교실부터 태양관측, VR체험까지… 주말 프로그램도 운영
VR체험.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노원구가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주와 천문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과학탐구교실이다. 코로나19 방역 준수를 위해 온라인 진행되던 수업이 대면수업으로 전환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반별 10명씩 소수정예로 운영한다. 주 1회, 총 6주 과정이며, 수업기간은 6월8일~7월19일이다.

개설 과목은 생명탐구와 우주탐구 2과목이다. 생명탐구는 씨앗, 딱정벌레, 모기, 벌, 날개, 잎을 주제로 관찰과 만들기 수업으로 진행하며, 우주탐구는 태양계, 수성, 금성, 화성, 목성과 토성, 천왕성과 해왕성을 주제로 각 행성의 특징과 우주탐사선 알아보기, 태양계 모빌 만들기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비는 과목당 5만원이며, 수업은 학년에 맞게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수업 신청 기간은 6월 2일 밤 12시까지이며, 노원천문우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설 전시관 빅뱅에서 현재에 이르는 우주와 지구, 생명 진화의 역사를 살펴보는 ‘빅히스토리관’과 우주관측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코스모스관’은 소독방역 시간(정오~오후 1시)을 제외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즐길 수 있다.

상설전시관 외에도 특별체험 ▷태양관측 ▷가상현실(VR)체험 ▷천체투영실 영상관람도 즐길 수 있다.

‘태양관측’은 태양안경, 천체망원경 등을 이용해 태양을 관측하는 체험으로 토·일요일 각 4회씩 운영한다. 단, 우천시에는 관측이 불가하다. ‘VR체험’은 토·일요일 각 7회 운영하며 VR로 우주와 관련한 퀴즈를 풀어본다.

‘천체투영실 영상’은 토·일 각 7회 상영한다. 돔형태의 영상실에서 평면 스크린이 아닌 반구모양의 거대한 스크린과 고음질 사운드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회차별로 ‘코코몽의 우주탐험’, 오로라의 실제 모습과 생생한 CG로 구성한 ‘오로라’, ‘138억년의 우주여정을 담은 ’코스모스 오딧세이‘ 등 5개의 영상을 상영한다.

특별체험은 별도의 체험비 없이 입장료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2017년 6월 개관한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전시체험물 확충 및 내부시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재개관했다.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다. 입장료는 5세 이하 유치원생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장애인은 무료이며, 청소년(6세~19세) 1000원, 성인은 2000원이다.

프로그램 운영 횟수 등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가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시켜 줄 탐구교실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면서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우주의 역사와 모습을 살펴보고, 경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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