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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서 열린 세계가스총회 폐막…연인원 2만명 참석
[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2022 세계가스총회가 막을 내렸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세계가스총회가 지난 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차기 총회 개최국인 중국에 국제가스연맹 회장직을 넘겨주는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가스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이번 총회에는 해외 4500명 등 연인원 2만명이 참가했으며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4000억원으로 분석됐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58개의 컨퍼런스 세션이 열렸다.

시는 이번 총회가 2년 6개월여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면 방식 국제 행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분석했다.

또 CNN, HNK 등 해외 50개 언론사에서 기자 200여 명이 참석해 대구를 전 세계에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했다.

특히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행사의 격을 높였을 뿐만 매력적인 ‘에너지 도시’이미지를 국내외에 인증하는 효과도 톡톡히 해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역대 최대의 행사로 개최했다”며 “대구가 에너지도시로 인식된 만큼 서두르지 않고 가스와 에너지 관련 정책을 알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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