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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건설, 신분당선 강남~신사 구간 개통
신분당선 강남~신사 구간 전동차 모습. [두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 28일 신분당선(용산~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1단계(신사~강남) 구간을 개통했다고 30일 밝혔다.

신분당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광교와 강남을 잇는 기존 신분당선을 서울 중심부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서울 남부와 수도권 시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8721억원 규모다.

이번에 개통한 신사~강남역 구간은 총 연장길이 7.8㎞ 중 1단계(2.5㎞)로 2016년 8월 착공해 444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환승이 가능한 정거장 3개소를 신설했다. 신사역(3호선)을 시작으로 논현역(7호선)과 신논현역(9호선)을 거쳐 강남역(2호선)까지 연결된다. 기존 신분당선과는 직결로 운행된다.

이번 연장 개통으로 광교역에서 신사역까지는 42분 걸린다. 같은 구간을 버스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환승 이용했을 때 1시간 이상 소요됐던 것보다 18분 단축됐다.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 5분이며 평상시에는 6~12분 간격으로 6량 1편성으로 운행된다.

2단계인 용산~신사 구간은 향후 정부와 협의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나 실시 협약상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이날 각 역에서 신분당선을 이용하는 첫 번째 승객에게 소정의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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