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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생에너지 업종, 태양광 정책 기대감 상승…한화솔루션 수혜 기대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신재생에너지 없종이 태양광 정책 기대감에 상승하며, 한화솔루션이 그 수혜주로 지목됐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RE Power EU 계획에 따르면, EU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기존 40%에서 45%로 상향한다"며 "2025년까지 설치량을 2배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누적 태양광 발전 설치량을 600GW까지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 기준 유럽 태양광발전 누적 설치량은 190GW이며, 21년 연간 25GW가 신규로 설치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5년까지 연간50GW, 이후 연평균 2026~2030년까지 53GW 규모의 신규 태양광 설치가 진행되어야 목표 달성 가능하다"며 "이외에도 신축 건물(상업용 및 주거용 모두 포함)에 태양광 발전 설치 의무화 법안도 도입할 계획"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이 가운데 태양광 부문의 미국 및 유럽향 판매 비중은 약 60%인 한화솔루션을 수혜주로 꼽았다.

그는 "미국에서는 가정용, 상업용 모듈 점유율 1위.단기적으로는 모듈 판매 가격 상승에 따른 적자 축소가 기대되며, 중장기적으로 폴리실리콘 공급 증가에 따른원가 부담 완화와 더불어 전방 시장 확대 및 유럽 신축 건물 태양광 발전 설치 의무화 법안에 따른 수혜 기대된다"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단기적으로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정책 지원을 통해 중장기설치량 확대 방향은 명확하고 특히 가정, 건물용 태양광 정책이 강화되고 있어, 고효율 태양광 모듈 및 가정용 인버터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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