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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를 벗으니…어른들이 ‘쥬라기월드’에 빠지다
영화 콘텐츠 완구 50% 이상은 30·40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쥬라기월드’ 완구로 고객몰이
개봉 전후 월평균 매출은 10배 이상 차이 나
엔데믹 전환으로 영화 산업 매출 활성화 기대
서울 잠실 제타플렉스 토이저러스매장에서 ‘쥬라기월드’ 단독 상품을 들고 있는 박기택 상품기획자(MD).[롯데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내달 1일 개봉하는 영화 ‘쥬라기월드’ 관련 상품으로 30·40대 ‘어른이’ 고객몰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쥬라기월드’ 개봉을 맞이해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관련 완구 상품 할인 행사와 함께 영화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쥬라기월드:도미니언’은 3040세대 소비자들의 유년시절 향수를 자극하며 외화 예매율 1위를 기록, 영화관에 활기를 이어 나갈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먼저, 영화 쥬라기월드의 명장면을 레고로 구현한 ‘레고 쥬라기 월드 크리케라톱스 픽업트럭 매복’과 ‘파이로랩터와 딜로포사우루스 수송’을 토이저러스 단독 상품으로 준비했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는 다양한 피규어 상품 등 쥬라기 월드 완구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26일부터 소진시까지 쥬라기월드 완구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예매권 2매를 선착순 지급한다.

이번 쥬라기월드 개봉 기념 행사는 일명 ‘영화 덕후’로 불리는 토이저러스 MD(상품기획자)의 적극적인 주도로 기획되었다. 박기택 MD는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 ‘쥬라기 공원’을 시작으로 30여년 간 할리우드의 대표작으로 군림하며 탄탄한 팬덤을 모아왔다”며, “엔데믹과 맞물려 유년시절 향수를 가진 3040 소비자들이 열광할 것이라 확신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토이저러스 영화 콘텐츠 완구 매출 중 50% 이상은 30·40대 소비자들로부터 나온다. 또한 개봉 전후 비교시 월평균 매출이 10배 이상 차이가 날 만큼 영화 개봉 시기에 큰 영향을 받는 상품군이기에 시기적절한 상품 운영과 행사 계획이 필수적이다. 올 여름 활기를 되찾은 극장가와 쥬라기월드 열풍에 힘입어 전국 토이저러스 매장에 ‘쥬라기 조닝’을 구성하고 상품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박기택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MD는 “IP홀더, 콘텐츠 제작사, 제조사, 수입사 등의 채널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영화 콘텐츠 완구를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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