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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카드, 아세안 2억8000만 핀테크 시장 신규 진출
인니 ‘해외 QR결제 제휴사’로 단독 선정
QR코드로 양국 가맹점 결제 가능
중국, 베트남 이어 동아시아 시장 개척

최원석(왼쪽) BC카드 사장과 패트리코 배런 알토 부사장이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알토(PT. ALTO Network)’ 본사에서 ‘해외 QR결제 사업’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C카드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BC카드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 디지털 결제 사업 해외 파트너로 단독 선정됐다. 이로써 BC카드는 2억8000만 인도네시아인들의 해외 QR결제 사업에 참여하고, 한국인들의 인도네시아 현지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BC카드는 지난 24~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결제 네트워크 사업자인 ‘알토(PT. ALTO Network)’ 및 대형 국영 전자결제대행사(PG)인 ‘핀넷(PT. Finnet Indonesia)’과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 추진에 대한 핵심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BC카드는 ▷QR결제 시스템 구축 ▷QR가맹점 인프라 확대 ▷매입시스템 구축 ▷디지털 플랫폼 운영 노하우 전수 등으로 인도네시아 국내외 디지털 결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2019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개발한 표준 QR코드 시스템인 ‘QRIS(Quick Response code Indonesian Standard)’의 글로벌 확대 사업을 통해 BC카드가 파트너로 참여함에 따라 별도 환전과 실물 카드 제시 없이 QR코드로 양국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금융소비자에게 기존 결제 방식을 넘어선 새로운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로서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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