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글로벌 리크루팅 박람회를 열어 우리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돕는다.

산업인력공단은 26일 서울 삼성역 인근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2022 글로벌 리크루팅 박람회(Global Recruiting HRDKorea 2022)’를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공단의 ‘민간해외취업 알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리크루트사의 구인처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시장을 육성·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그간 국내외 유명 리크루트사와 함께 중·소규모 면접회와 채용박람회를 수시로 진행해 왔지만, 이번과 같은 대규모의 합동 채용박람회는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박람회는 총 18개 국내 리크루트사가 참여해 10개국 109개 기업 채용을 위한 일대일 면접을 진행한다. 또, 9개 리크루트사에서 직접 미국, 일본 등 국가별 취업전략과 정보기술(IT), 간호사, 쉐프, 승무원 등 직종별 특강도 한다. 공단에서는 해외취업지원사업 소개와 국가별 해외취업상담을 제공하며, 재외동포재단에서도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사업소개와 상담을 진행한다.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