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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금융·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키로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5일 금융·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서금원, 신복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5일 서금원 본사에서 금융·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금원과 신복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회에서 운영중인 ‘좋은이웃들’ 사업에 동참한다.

‘좋은이웃들’은 지역주민이 자원봉사자가 돼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민·관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상담사들은 방문 고객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적극 발굴해 민·관 복지 지원 서비스에 연계할 예정이다.

또 금융·복지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서민금융·채무조정상담, 금융·신용 교육, 휴면예금 조회 서비스 등을 제공해 금융 및 복지 지원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의회 서상목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구조화된 경제위기 속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대한 발굴과 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업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굴과 금융 위기에 놓인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연 원장 겸 위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이 경제적 어려움을 보다 빨리 극복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금융·복지 안전망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금융·복지 서비스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최소화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 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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