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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 日 고급 브랜드와 나란히…코트라 ‘프리미엄 컬렉션’ 활짝
아마노 사카 매장서…30여개 중소기업 화장품 판매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K-뷰티 프리미엄 컬렉션’ 입점 판촉전 행사장 모습.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25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K-뷰티 프리미엄 컬렉션’ 입점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판촉전은 ▷현지 대형 유통체인 화장품 판촉매장 운영 ▷온라인 쇼핑몰 판촉전 ▷온라인 수출상담회 ▷인플루엔서 마케팅 등 통합 행사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입점 판촉행사는 SK­II, 시세이도, 가네보 등 일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한 ‘아마노(Amano)’ 사카에 매장에서 열린다. 아마노는 일본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36개 점포를 운영하는 화장품·의약품 전문 유통체인(드러그스토어)이다.

아마노 유통망에서는 국내 30여개 중소기업 화장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이뤄진 판촉전에서 일본 고급 제품 소비층의 호응도가 컸던 화장품이 엄선됐다.

판촉사업 참가기업의 화장품을 수입하는 미르게이트사의 노리마쓰 가오루 대표는 “그동안 판촉전을 통해 일본 고급 제품 소비자에게 검증된 한국 화장품들을 통합 브랜드로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중부지역은 상대적으로 한국 화장품을 유통하는 기업이 적어 하이엔드 화장품 전문매장에서 판촉전을 추진하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우석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장은 “한류 붐에 힘입어 일본에 진출한 많은 한국 화장품기업의 판매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지역을 선정하거나 소비층을 다양화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뷰티 프리미엄 컬렉션’ 입점 판촉전 개막행사에서 노리마쓰 가오루(왼쪽부터) 미르게이트 대표, 박선철 주나고야 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남우석 KOTRA 나고야무역관장, 사토 호다카 아마노 사업총괄본부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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