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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이앤씨, 빅데이터 기반 경영플랫폼 구축
美팔란티어와 맞손…업계 최초

DL이앤씨가 건설업계 최초로 팔란티어와 손잡고 빅데이터 기반 경영 플랫폼인 디레이크(DLake)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해 2022년 하반기까지 전사 데이터경영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DLake를 개발을 통해 빅데이터 속 숨은 의미까지 도출해 해석된 결과를 업무에 적용하고, 데이터로 소통하는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DLake 시스템은 DL이앤씨가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67개 업무 시스템 데이터를 단일 클라우드로 모아 통합해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 상품, 설계, BIM, 시공, 품질, 안전 등 업무 전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도화된 데이터 활용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우선,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건설정보모델링(BIM)을 DLake를 통해 7D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기존의 3D 정보 기반의 BIM 모델에 공정, 원가, 구매, 품질 정보를 더해 7D를 실현할 계획이다. 모든 시공 데이터를 연결 및 확장해 BIM 기술을 중심으로 한 초격차 건설현장 관리 플랫폼을 구현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 상품개발 및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의 주요 의사 결정도 DLake를 기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DLake 시스템은 고객이 상품을 처음 마주하는 순간부터 계약, 입주, 거주 단계에서의 유지보수까지 주거의 모든 여정 별 고객 경험을 데이터로 통합해 관리하게 된다. 이를 분석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이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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