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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법인 화우, ‘금융·증권 수사 대응TF’ 출범
우측 아래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허환준·김영기·김영현·서영민 변호사, 이재연 수석전문위원, 최종열 변호사, 김종일 전문위원, 조국환 고문, 최성준·배지훈 변호사[제공: 법무법인 화우]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지난 18일 서울남부지검의 기존 금융·증권범죄 수사협력단을 개편한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이 출범함으로써 일명 '여의도 저승사자’ 합수단이 2년 4개월 만에 부활했다. 여기에 ‘테라·루나 대규모 투자자 피해’가 합수단 1호 사건으로 거론되면서 합수단이 전통적인 증권범죄수사뿐 아니라 디지털 자산 분야 수사까지 그 활동 범위를 확대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지낸 법무법인 화우(이하 화우) 김영기 변호사(연수원 30기)는 “정부의 이번 합수단 재출범은 지난 2020년 1월 합수단 폐지 이후 사실상 방치되었던 자본시장 신뢰훼손행위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자본시장범죄수사에서 필수적인 검찰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의 협업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특히 합수단은 시세조종 등 협의의 불공정거래는 물론 Defi(탈중앙화 분산금융) 분야 가상자산의 발행 및 유통과정에서의 불법 등 신종범죄까지 수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화우는 이번 합수단의 재출범에 맞춰 검찰,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출신의 금융증권범죄 전문가를 주축으로 ‘금융·증권 수사 대응TF’를 출범했다. 화우 ‘금융·증권 수사 대응TF’는 합수단과 금융감독원 등 금융유관기관의 활동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규제대응팀과 수사대응팀으로 구성했다.

규제대응팀은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실 팀장 출신인 허환준 변호사(연수원 35기)를 팀장으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 1국 출신 정현석 변호사, 금융감독원 조사 2국 출신 이주용 변호사,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출신 제옥평·최종열 변호사, 금융위원회 금융데이터정책과 출신 주민석 변호사가 참여하며, 그 외 청와대 경제수석실에서 금융위원회 정책을 총괄한 김윤창 고문,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감독국장을 역임한 조국환 고문, 금융감독원 특별조사국 출신인 이재연 수석전문위원,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및 심리업무를 담당했던 김종일 위원 등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다.

수사대응팀은 한국거래소 파견과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직전 단장을 역임한 김영기 변호사(연수원 30기, 자본시장법 법학박사)를 주축으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 부장검사 및 금융정보분석원 분석 실장 출신 윤희식 변호사, 금융감독원 법률자문관 파견과 제2기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전 팀장 출신 김영현 변호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세조사3부장 출신 이선봉 변호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5부장으로 금융·증권 범죄를 전담해 온 서영민 변호사, 증권범죄합동수사단 검사로 활약한 배지훈 변호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부 출신 최성준 변호사 등 검찰 출신 최고의 금융증권 범죄 수사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화우 금융·증권 수사 대응TF는 화우의 강점인 금융·자본시장 규제 대응은 물론 각종 금융·증권범죄 관련 사건 전반을 커버하며, 초기 단계부터 금융유관기관 및 검찰에서의 수사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 출범한 합수단 및 금융유관기관과 화우의 탄탄한 네트워크는 화우 금융·증권 수사 대응TF의 최대 경쟁력이며 이를 바탕으로 규제대응팀과 수사대응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안별 최적화된 맞춤형 방어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화우는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등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와 환매 중단 논란을 일으킨 사건의 관련 은행과 증권사에 대한 검사·제재, 수사 대응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삼성물산 자본시장법위반 사건을 비롯하여 빗썸, 머지포인트 등 각종 금융증권수사 대응해 왔다.

2010년 금융감독원 초대 법무팀장을 지낸 화우 이명수 경영담당변호사는 “이번 합수단의 출범으로 검찰의 수사는 물론 금융유관기관의 규제 활동이 이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화우 금융·증권 수사대응TF는 차원 높은 전문성으로 타 로펌과 확실하게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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