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티몬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몬스터위크’에서 1주일 간 1억원 이상 산 구매왕이 등장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2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1~7일 처음으로 진행된 ‘몬스터위크’에서 1억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 등장하고 라방 시청자수가 13배 급등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티몬은 매월 1일~7일을 몬스터위크로 지정하고, ▷올데이 릴레이 라방 끝장라이브 ▷구매왕 이벤트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티몬은 몬스터위크 기간동안 티비온 라이브 신규 시청자수가 13배 급증하면서 매출이 3배 확대됐다. 또 구매왕을 가리는 이벤트에선 최고 구매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쿠폰 발급 이벤트 역시 참여 고객이 늘었다.

특히 티몬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커머스 부분에서는 지난 2일 가정의 달 특집으로 기획된 ‘끝장라이브’를 통해 매출이 전일 대비 213%, 전주 대비 111% 증가하는 등 성과가 두드러졌다. 이와 함께 구매건수도 273%, 구독자수는 72% 상승하는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급증세를 보였다. 또 ‘끝장라이브’를 통해 유입된 신규 시청자수는 전주 동요일 대비 무려 1200% 급증했다.

‘구매왕 이벤트’는 비스포크 청소기, 명품 지갑 등 누구나 갖고 싶어할 인기 경품을 내세운 덕에 오픈과 동시에 참여가 집중됐다. 몬스터위크 기간 중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 이벤트에서 구매왕으로 꼽힌 고객은 일주일 간 무려 1억 이상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를 위한 할인쿠폰 발급 이벤트 참여율도 높았다. 티몬 회원이면 누구나 할인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는 ‘룰렛이벤트’는 전월 동기간 진행했던 프로모션보다 일 평균 25%가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이벤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구경 티몬 상품본부장은 “이번 첫 몬스터위크는 단순 할인과 프로모션이 아닌 컨텐츠를 즐기고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기획해 쇼핑 자체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긍정적인 호응이 따랐다“며 “매월 초 진행될 몬스터위크에서 더욱 강력한 기획과 혜택으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