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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시공사 ‘ESG 경영’ 확대 나섰다
스마트산단 등 그린 뉴딜 추진
지방공사 첫 탄소배출권 계획
하반기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인천도시공사(iH) 본사 전경

인천도시공사(iH)가 ‘ESG 경영’을 확대한다.

2003년 창립 이후 ESG 경영을 꾸준히 다져온 iH는 올해 첫 행보로 지속 가능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유엔(UN) 산하기구인 UNGC(UN Global Compact) 가입 승인을 4월 받으면서 ESG 경영의 폭을 넓히고 있다.

iH의 ESG 경영은 창립 후 부터 회사의 미션과 비전, 전략 과제 등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지속가능 경영(CSR)’이라는 이름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실천해 왔다. iH는 20년 가까이 탄소 배출 억제를 포함한 친환경(Environment) 사업에 노력해 왔다. 또 사회적 책임((Social)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공헌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협력(Governance)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과 시민단체, 업계와 생산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내부로는 부동산 투기 등 부패 방지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분야별 주요 성과를 보면, 친환경 부문에는 친환경 스마트 산단 등 10개 그린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조기 탄소중립 실현하기 위해 지방공사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획득해 나갈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는 분양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로 계획된 주거단지를 설계에 반영했으며 노후 임대주택 그린 리모델링과 신재생에너지 발굴도 진행 중이다.

사회적 책임 경영으로는 최근 4년간 145%의 사회공헌 사업 성장 공로를 인정을 받아 제1회 주거서비스 혁신대상, 2020 고객만족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iH는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매년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제공과 생계 지원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iH의 지속형 ESG 경영 실천은 8년 연속 흑자 경영의 실질적 성과를 산출 했고 2021년 지방공기업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ESG 사회적 채권을 발행하는 등 국내 기업의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ESG 경영 로드맵은 2021년 준비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성숙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추진 성과 등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다. 또한 ESG 경영 현안에 대한 논의와 자문, 지속가능 경영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가칭 ‘ESG 경영 추진위원회’를 올해 말까지 신설할 예정이다.

이승우 iH 사장은 “지난해 ESG 경영 선포를 통해 ESG 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며 “앞으로도 인천을 대표하는 ESG 선도 공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홍석 기자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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