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스피, 17개월 만에 2600선 붕괴…환율 연고점 경신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코스피는 간밤 뉴욕 증시 급락 여파에 전날보다 20.68포인트(0.79%) 내린 2,590.13에 출발했고, 코스닥은 12.76포인트(1.48%) 내린 848.08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일인 10일 코스피가 2600선 밑으로 붕괴됐다.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4.25포인트(0.55%) 내린 2596.56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6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2020년 11월 30일 이후 17개월여 만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로 급락한 여파로 전날보다 20.68포인트(0.79%) 내린 2590.13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2550대까지 밀리며 장중 기준 2020년 11월 2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17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2855억원, 기관은 6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0포인트(0.55%) 내린 856.14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6포인트(1.48%) 떨어진 848.08로 출발한 뒤 장중 830선 밀리며 장중 기준 2020년 11월 1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기관이 758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1억원, 522억원씩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40원(0.19%) 오른 1276.4원에 마감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p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